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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쿠알라룸푸르 프리미엄 반딧불 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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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냐용이숀 작성일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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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가이드님과 저 포함 30분의 여행자 분들과 프리미엄 반딧불 투어에 참여 하였습니다. 


정보도 부족했고, 시간도 부족한 상태에서 급하게 말레이시아에 가게 되었기 때문에
일단 여행 시작 일주일 전에 '말레이시아 현지 투어' 로 검색 했더니, 
투어 말레이시아 카페가 제일 먼저 나와서, 일단 카페 가입을 해야 여행신청을 할수 있는줄 알고 가입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할 수 있었어요. 

카페에 가입하고 둘러보다가, 가장 유명하다는 프리미엄 반딧불 투어와  말라카 투어를 신청 했습니다.
예약금을 입금하고, 카페에서 투어를 신청하면, 며칠 있다가 제가 예약한 날짜의 예약현황에 제 이름이 뜨더라구요. 

그리고 여행 전날에 카톡으로 픽업 장소를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저는 핸드폰을 투어 시작 한시간 반 전에 쓸수없게되는 불상사가 생겼고,
당연히 픽업장소는 저희 호텔이 아니었기에 기억도 안났고 ...
여행 못가는거 아닌가 하고 망연 자실한 찰나에 극적으로 노트북으로 카페에 접속해서 제이디님과의 채팅을 통해 ...
픽업장소를 알아내는데 성공하고 ! 신상 아이폰 안되는거랑 10G 무제한 심카드 산건 잊어버리기로 하고 비싼 호텔 택시를 불러서 투어장소로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푸트라자야 라는 다른 동네에 묵고 있어서 픽업은 불가능 했구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묵으시는 분들은 호텔에서 픽업을 받으셨어요. 
  
어쨌든 여행이 시작되어서 신났고, 가장 먼저 히잡을 쓰고 국립 모스크를 구경 했습니다.  
이슬람교가 아닌 사람들은 예배당 안까지는 들어갈수 없었고, 예배당 바깥 부분까지만 볼 수 있었지만, 
실제로 안에 들어가서 보는 모스크는 오묘한 컬러가 주는 신비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핸드폰 카메라 모두 없어서, 같이 투어했던 분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사진은 조금만 올려야 될것 같네요.  


두번째 부터는 사실 순서도 가물가물 합니다만 ... 바투 동굴에 갔습니다. 맞겠죠 ^^;;; ?

바투 동굴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272 계단 (가물가물) 을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갔다 내려오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신기한 계단 입니다. 
일본 원숭이들과 함꼐 계단을 오르면 땀이 흠뻑 ! 안으로 들어가니 천장이 뻥 뚫린 동굴이 나타납니다. 

바투동굴을 지나 ...혹은 전에 ? 앙코르와트와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사원에도 들렀습니다. 
투어 말레이시아의 반딧불 투어에 새로 추가된 코스 중에 하나인데,  
하나하나 손으로 다 조각이 되어있어서 정교한 사원이었고, '언터처블' 한 신을 모시는 사원이라 색을 칠할수 없었다네요. 
그래서 더 독특한 느낌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와서 바깥에 있는 수도에서 손과발을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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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시원한 에어콘을 쐬며 간 다음 코스는 몽키힐이라고 불리는 부킷 멜라와티 였어요.
저는 원숭이를 싫어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원숭이 먹이를 안받을까도 했는데 ...일단 받아봄 (그리고 제일 신남) 
사나운 원숭이는 아니었고, 식탐만 엄청 부리는 초식 원숭이들인데다 손톱이 날카롭지 않았기 때문에 귀엽게 느껴졌네요. 
어깨위로 고구마를 들고있으면, 어깨에 올라 타기도 합니다. 사진을원하시는분들은 도전 하실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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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힐에서 원숭이 밥까지 주고나니 허기가 지기 시작했는데 ... 역시 투어 여행의 장점이죠 .. 
어떻게 아시고 에디가이드님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게 강가에 있는 해산물 식당으로 저희를 데려다 주셨어요. 
후기에 다들 밥이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역시도 정신없이 집중해서 먹었습니다. 사진없... ^^; 죠 당연히 하하 

크랩도 나오고 = 깨먹을 수 있는 도구가 나오니 꼭 깨서 맛잇게 드세요,
저희 테이블은 뒤늦게 배터진뒤에 발견하고 웃었답니다. 
깐풍기 맛이나는 닭요리랑 ...새우튀김이랑 ...쭈꾸미튀김으로 추정되는 튀김요리랑 볶음밥 그리고 꽃빵튀김 등이나와서
소스에 찍어먹고 밥에 요리를 비벼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맛잇게 먹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수퍼를 들려서 커피나 카야잼등을 소소하게 사고 대망의 반딧불 투어를 보러 갑니다. 

사실 반딧불 투어 후기를 봐도 반딧불 사진이 하나도 없는데 후기가 좋아서 ...대체 뭘까 했는데 
실제로 반딧불을 보니 정말 '크리스마스트리' 가 생각날정도로 예뻤습니다. 전구가 반짝 이듯이 반짝반짝 거리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탄성과 함께 더욱더 깊은 서식지로 들어가서 곳곳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반딧불들을 보면서 더위도 잊어버리게 되네요. 
배를타고 서식지 깊숙한 곳까지 가서, 실제로 손에 놓아보기도 하고 날아가는 모습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말로 설명하기 어려움 아름다움 이었어요.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실제 아름다움의 1%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딧불 서식지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3군데 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말레이시아에서 운좋게 볼 수 있게 된거였어요. 


밤이 늦었지만, 돌아오는 길엔 다들 기분이 좋은 상태로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와서 사진을 많이 많이 찍었습니다. 
저 역시 가이드님이 목숨걸로 찍어주신다는 그 사진도 ... 같은 일행분 카메라로 다 찍었습니다. 
그거슨 보통 노하우로는 찍을 수 없는 사진이니, 믿고 맡기시고 배에 힘만 주시기 바랍니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에디 가이드님이 그랩으로 차도 잡아주셔서 안전하게 호텔로 돌아 왔구요.
너무 감사했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여행 말미에 새우칩과 모기약을 주셨는데, 새우칩은 호텔에 오자마자 한개만 먹어본다는게 다 먹었습니다. 
뻥튀기처럼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짠맛 이었더라는 ...
결과적으로 이것저것 알차게 하고 배도 부르다는 뿌듯함과함께 씻고 거의 1초만에 잠이 들었습니다. 

지인중에 말레이시아에 자유여행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하루나 이틀정도는 투말을 통해서
프리미엄 반딧불 투어나 말라카 투어 정도는 다녀오라고 추천할 것 같아요. 

여행사 투말 그리고 에디 가이드님 번창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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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말레이시아님의 댓글

투어말레이시아 작성일

안녕하세요?        
투어말레이시아와 함께 해주신 시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시길 바래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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