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기초정보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 남부를 차지하는 서 말레이시아와   

보르네오 섬 북서부의 사라왁 및 사바로 이루어지는 동 말레이시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식민지 시대의 모습이 남아있는 항구, 

정글로 뒤덥힌 산악지대가 있는가 하면 휴양지로 유명한 고원지대, 

 최첨단의 화려한 도시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입헌 군주제의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헌법상 국가 원수(국왕)는  

페낭, 말라카, 사바, 사라왁을 뺀 9개 주의 통치자인 술탄 (Sultan) 중에서 선출 됩니다.  

 5년의 임기를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왕은 

 총리와 내각을 임명할 권리와 군대 최고 사령관으로서 통솔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주석, 팜유, 석유를 생산 수출하며 제조업과 관광업을  

주요 산업 기반으로 삼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내세웠던  

 ' 비젼 2020(Vision 2020)' 정책에 따라, 2020년 까지 말레이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각 방면을 

 선진국 대열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면적은 329.758 ㎢ 로 한반도의 약 1.5배 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위치는 동남아에서도 적도 바로 북단에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북쪽으로는 타일랜드, 동쪽으로는 인도네시아의 보루네오 섬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기후는 전형적인 열대 우림형으로 고온 다습하며,  

연평균 기온은 27˚C로 온도 승강 편차는 21˚C 에서 32˚C,

 연평균 강우량 2,000mm에서 2,500mm로  

 서말레이시아 서해안은 8월~10월, 

동말레이시아와 서말레이시아 동해안은 11월~2월이 우기에 해당됩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쿠알라룸푸르 (Kulal Lumpur) 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인구는 약 2,700만명으로 인구의 60% 이상이 말레이 반도에 살고 있습니다.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여러 종교를 축으로 각각의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레이계 57%, 중국계 25%, 인도계 7%, 

그외 토착민과 혼혈민족 등으로 이루어진 다인종 국가입니다.

말레이시아 인구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인들은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에 기반을 둔 계율을 따르며,  

 불교 인구가 주를 이루는 중국계 사람들과 힌두교를 믿는 인도계 사람들이 

 각각의 지역사회를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말레이시아 만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전통 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원주민인 오랑 아슬리 (Orang Asli)는 

 지금도 전통 가옥에서 살면서 각 부족들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어는 말레이어가 공용어이나 446년간의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아 

 영어 사용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공용화폐는 말레이시아 링깃(RM)으로 RM1은 약 350원(2013년 12월 기준) 입니다. 

 국내에서 US달러나 5만원권 지폐를 준비하여 공항, 은행, 환전소 등에서 환전을 하신 후 

 쓰다 남은 링깃은 귀국 전에 환전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은 국내은행에서도 링깃으로 교환을 해주지만 은행에서 많은 양의 링깃을 가지고 있질 않아서 

 적은 금액의 환전은 국내은행에서도 가능합니다. 

 현지 은행 ATM에서 한국의 국제현금카드로 출금이 가능하며 

 은행에 따라서 1회 출금에 USD 1~3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시차는 GMT(그리니치 표준시) 보다 8시간이 빠르며, 한국보다 1시간이 느립니다.

전압 주파수 : 50HZ, 220~240V

 한국에서 쓰전 전기제품은 그대로 쓸 수는 있으나, 

 콘센트 구멍이 3개인 보조 콘센트를 구입해오시면 좋습니다. 

 모터나 컴프레샤가 달린 가전제품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한국의 주파수 (60HZ)가 상이하므로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도 TV에서 다문화 가정이라고 소개도 많이되고 

 여러 인종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지내면서 느낀점은 여러인종들이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서

 각자의 종교를 간섭하지 않고 각자의 생활방식을 존중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각자의 종교행사를 즐기며 서로 축하도 해주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레이시아야 말고 진정으로 글로벌한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